현대차·기아차, 나란히 약세…내년 자동차 시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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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표주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1700원(1.74%) 하락한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차는 650원(2.25%) 내린 2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체의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한국 시장의 판매 역성장이 우려된다"며 "유럽과 이머징 시장의 성장성은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과 일본 메이커가 주요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점유율 회복을 위한 현대·기아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유연한 시장 대응과 속도감 있는 신차 출시가 오히려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1700원(1.74%) 하락한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차는 650원(2.25%) 내린 2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체의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한국 시장의 판매 역성장이 우려된다"며 "유럽과 이머징 시장의 성장성은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과 일본 메이커가 주요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점유율 회복을 위한 현대·기아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유연한 시장 대응과 속도감 있는 신차 출시가 오히려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