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는 트리플을 통해 자신의 일정에 맞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앱은 여행 현지에서도 요긴하다. 내가 있는 위치를 파악해 근처에 있는 맛집과 관광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홍콩 관광청과의 인연은 지난달 ‘홍콩 와인 & 다인 10주년 페스티벌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홍콩관광청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앱에 적용,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트리플의 의도다. 홍콩 관광청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첫 사진 오른쪽)는 "홍콩은 트리플에서도 검색이 잦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도시"라며 "홍콩관광청과 함께 여행자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