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PD "기획 단계부터 생각한 캐스팅, 압도적 연기력에 행복"
'SKY 캐슬' 조현탁 PD가 주연 여배우 5인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SKY 캐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PD는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에 대해 "작가와 기획단계부터 생각했던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됐다.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장서 일하면서 압도적인 연기력에 행복감을 느꼈다. 연출로서는 이 작품으로 이분들의 표정 연기를 극대화 해서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드라마는 대학 입시 최전방에 서 있는 엄마들과 VVIP 입시 코디네이터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친다.

조 PD는 "수능이 최근 끝났다. 성적 때문에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런 비통한 죽음을 그냥 언제까지 더 보고 넘어갈 것인가, 그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작가님의 자전적인, 고스란히 녹여낸 이야기라 진실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가 힘을 합쳤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