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및 지원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 올 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SBA는 기관 고유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나눔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전사적 사회공헌활동 진행≫

SBA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모든 활동은 SBA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도 전개하며 더욱 의미 있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첫 번째 활동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됐다. 3월 31일 SBA 20번 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기념으로, 4월 13일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무 심기 활동인 ‘SBA, 서울의 공기를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년, 20년 근속자 및 2018년 신규입사자, 각 부서 하트리더 등 총 16명과 노을공원시민모임이 함께했으며, 나무 심기와 도토리 심기, 자연식물 가꾸기 교육 등의 활동이 실시됐다.

이어 8월 6일에는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자외선 차단제 및 음료를 SBA 주변 야외근로자에게 전달하는 폭염 속 야외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SBA, 건강한 여름을 부탁해!’가, 10월 19일에는 SBA 지역사회에 위치한 기업인 빅워크와 협력한 한강공원 일대 플로깅 활동인 ‘SBA, 건강한 우리를 부탁해!’가 각각 추진됐다.

10월 20일에는 SBA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졌다.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체험 및 수확물 기부 활동으로 경기도 파주 애플샤인농원에서 진행됐으며, 14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확한 사과, 땅콩, 사과잼과 사과청 15박스는 같은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평화원에 기부되며 의미를 더했다.

≪각 본부, 다각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올 한 해 전사적 활동 외에도, 각 본부별 활동도 활발히 추진됐다. 본부별 활동은 크게 SBA 각 본부 별 사업의 특성을 살린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과 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SBA 기업성장본부는 지난 10월 25일 SBA 서울혁신챌린지 지원기업인 어뮤즈트래블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투어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안성팜랜드와 미리내성지 투어를 진행했다.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 휠체어 네비게이션 개발업체다.

이날 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24명의 관광을 보조하며 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성장본부는 이에 앞선 6월 9일, 동대문글로벌센터에서 몽골 장애 아동 돕기 바자회를 진행하고, 바자회 물품 기증 및 판매를 통한 기부금을 몽골 현지 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SBA 산업거점본부의 경우 지난 11월 19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SETEC 메가쇼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일손 돕기 및 버스킹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본부 임직원들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직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산업거점본부는 이외에도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메가쇼 2018 시즌1’에 SBA사회적경제기업관을 개설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참가를 지원하였고,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은 DMC에 소재한 기업과 직장인, 지역 주민, 방문객 등이 어우러지는 바자회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BA 각 본부는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나누기 행사(인프라운영단) ▲여명활동 학생 대상 유튜브 청소년 아카데미(콘텐츠산업본부) ▲지원기업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복나눔 도시락 밥차’ 행사(창업본부) ▲아이마켓서울유-청계 창터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유통마케팅본부) ▲하이서울브랜드기업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일자리본부) 등 다양한 본부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고자 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SBA는 고유의 업(業)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수립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며 “2019년에는 더 나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활동들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