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가족 관객 4만 명, 좌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유진그룹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는 내년 1월 11~2월 10일까지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유진엠플러스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공동투자·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핑크퐁과 상어가족’ 뮤지컬 시리즈의 겨울버전이다. 이 시리즈는 지난 해 선보인 ‘핑크퐁과 상어가족’,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와 올해 공연한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이다. 지난 9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이 달에는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공연을 실시했다.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유진홈데이, 이에이치씨(EHC)가 후원하는‘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는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나라를 위해 눈의 씨앗을 찾아가는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모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초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연출과 안무를 더했으며 기존 공연보다 더욱 다채롭고 환상적인 쇼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핑크퐁과 튼튼쌤의 율동 체조교실’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튼튼쌤이 출연해 신나는 율동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화려해진 LED 화면을 비롯한 무대구성과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삽입된 노래)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에서 선을 보이는‘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의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일 경우에는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