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이스 리더들이 말하는 관광마이스 트렌드”
23일 ‘부산 MICE 리더스포럼’ 개최, 업계 대표 70여명 참석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23일 오후3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시, 호텔, 컨벤션 기획사, 여행사, 시스템 및 수송업체 등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트렌드와 전망을 논의하는 ‘2018 부산 MICE 리더스포럼 '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마이스 리더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신용석 부연구위원을 초청해 올해 관광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남북 관광의 평가와 전망에 대하여 짚어보고, 관광‧마이스 분야에서 준비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패널 발표에서는 컨벤션기획사, 호텔, 유니크베뉴, 시스템 등 업계에서 체감하는 마이스 행사 트렌드의 변화를 분석하고, 융복합 이벤트로 나아가는 마이스의 확장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해당 내용을 심화시켜 동서대 강해상 교수가 좌장으로 업계 리더들의 의견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리더들은 부산 마이스얼라이언스 운영 회칙 제정에 관한 논의를 펼치며 포럼을 마무리한다.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0년 70개의 MICE 업체가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올해 기준 146개사로 2배 이상 덩치가 커졌다. 다가오는 10주년을 맞이해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 가입과 활동에 관한 운영 회칙을 제정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이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아시아 4위, 세계 7위의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은 MICE 얼라이언스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의 적극적 협조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와 지역 업계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