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8포인트(0.57%) 하락한 2058.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1억원,18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0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2.07% 하락하고 있다. POSCO도 1.18%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텔레콤 신한지주도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 현대차는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51%) 상승한 688.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며 기관과 개인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2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5.06% 급락 중이며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은 1~2%대 하락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1.47%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9%) 오른 11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