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2018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64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159명 등 총 2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10만5000여 장(777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서울시회 회원사 임직원 등 39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중앙회와 서울시회는 연탄 총 2만 장(1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 협회는 1994년부터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