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쌀쌀한 날씨…스키장만 북적·유원지는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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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쌀쌀한 날씨…스키장만 북적·유원지는 한산](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KR20181125029700055_01_i.jpg)
그러나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데다 날씨마저 쌀쌀해 유원지와 관광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4천300여명이 입장했으며 주말을 맞아 슬로프를 오픈한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에는 3천여명이 몰렸다.
최근 포근한 날씨 탓에 이번 주말을 전후해서야 문을 연 이들 스키장에는 전날 많은 눈까지 내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미세먼지에 쌀쌀한 날씨…스키장만 북적·유원지는 한산](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KR20181125029700055_02_i.jpg)
설경이 장관을 이룬 강원지역 유명산에도 눈꽃 핀 겨울 산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초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데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10도 안팎에 머물며 대전 오월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등은 입장객이 크게 줄었다.
청주 청남대에도 평소보다 적은 1천여명의 가족과 연인만이 방문했으며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탐방객도 평소의 절반 수준인 2천400여명에 불과했다.
경기도 안산 별빛마을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애니멀 & 하트빌리지 빛축제'가 열렸고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고싸움이 펼쳐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