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당신의 눈물 - 김혜순(1955~) 입력2018.11.25 17:42 수정2018.11.26 00:33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시선 안에서 꿈꿉니다. 당신과 영원히 있고 싶다거나, 살고 싶다거나. 그렇게 물끄러미 스쳐보는 시선 안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로 남고 싶어 합니다. 당신의 눈 속에 고인 물 한 꾸러미를 바라보는 그 순간! 꿈꾸는 곳으로 가고 싶은 내가 보입니다. 당신이기도 나이기도 한 눈물. 그것이 꿈꾸는 나와 당신이 함께 있는 방식입니다.김민율 < 시인 (2015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이 아침의 시] 기다림 2 - 이수정(1974~) 2 [이 아침의 시] 우리가 다행이라고, 여기는 하루 - 이병국(1980~ ) 3 [이 아침의 시] 매미의 헌장 3 - 이생진(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