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궁민남편'
‘궁민남편’표 사랑과 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남편 차인표가 두 남자 사이에서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괘방산에서 백패킹을 한 다섯 남편은 깊어가는 밤, 자연의 정취에 취해 자신의 속마음을 낱낱이 털어놓으며 ‘궁민남편’표 사랑과 전쟁(?)을 한바탕 펼쳤다.

특히 차인표는 동갑내기 친구 김용만을 향해 “안정환씨랑 둘이서만 붙어서 얘기를 하길래~”라며 갑자기 질투심 가득한 고백을 던졌다.

이에 안정환은 앙큼한 도발(?)을 감행하는가 하면 능청스럽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삼각 로맨스에 본격적인 불을 지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로에 대한 불만과 애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토크 타임에서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바라는 점으로 "살 좀 뺐으면 좋겠다. 비주얼이 아깝다. 한 3kg만 빼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제가 편하게 사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발끈하면서도 이내 "3kg 빼겠다"며 수긍했다.

한편, 이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예체능파와 연기자파로 갈라서 꿀잼 브로맨스 케미를 펼쳤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