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오나미, 신고은/사진=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 영상 캡처
'강남스캔들' 오나미, 신고은/사진=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 영상 캡처
'강남스캔들'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이 첫방송됐다. 각 캐릭터들의 설정이 흥미롭게 그려지는 가운데 개그우먼 오나미까지 카메오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여주인공 은소유(신고은 분)는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서 밤낮없이 어떤 일이든 다 해내는 악바리 스타일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일보다는 노는 게 더 좋은 철부지 후계자 최서준(임윤호 분)이 등장하면서 향후 진행 과정을 기대케 했다.

오나미는 은소유가 근무하는 LX엔터테인먼트 소속 톱스타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오나미는 은소유를 향해 "당장 가서 제니퍼 로렌스가 입던 드레스를 가져와라"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커피 심부름까지 시키며 갑질을 일삼았다.

은소유는 온갖 막말에도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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