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 M-Valley 테크 콘서트 개최... ‘미래기술과 나의 생활, 나의 도시’
서울시는 글로벌 R&D 허브로 육성중인 마곡산업단지에서 오는 12월 10일, 11일 양일간 ‘미래기술과 나의 생활, 나의 도시’라는 주제로 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과 R&D 중심의 미래지향형 자족적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엠밸리(M-Valley, 마곡(麻谷)의 ‘마’에서 M과 한자 골짜기를 의미하는 ‘谷’을 Valley로 조합하여 이루어진 브랜드 명)로 불리우며 서울의 R&D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산업진흥원,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주요 기술의 2018년 트렌드를 돌아보고 미래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에서의 생활을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상상해 보며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생각 해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M-Valley 테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시티를 기술과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코오롱 미래기술연구원 한성수 원장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1부 강연자로 나와 ‘미래기술과 우리들의 도시’라는 주제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강연을 펼친다.

2부에는 1부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부산 엘코델타시티 총괄책임자인 황종성MP의 진행으로 토크쇼가 진행 된다.

2일차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방송에서 활동중인 세계문화 전문가 조승연 작가, MIT 도시계획 박사이면서 알쓸신잡 시즌 3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애 박사가 1부 강연자로 나와 ‘삶과 행복을 위한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이야기 하며 2부 토크쇼는 이종관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가 진행 한다.

M-Valley 테크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200명씩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