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공직박람회 12월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개최
공직을 꿈꾸는 사람들,부산 공직박람회로 오세요
2017년 공직박람회 모습. 벡스코 제공.

공직 채용의 모든 길을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하는 ‘2018 공직박람회’가 5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가 주관하는 공직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다. 상대적으로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지망생을 위하여, 비수도권 최대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8 공직박람회는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채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 소개, 채용 경로 등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직지망생 등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시간과 탐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을 마련하여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 및 시험운영 전반에 대하여 안내하고, 공개경쟁채용(5․7․9급, 외교관후보자시험 등), 경력경쟁채용(민간경력자 일괄채용 및 개방형 직위제도), 균형채용(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지역인재 7․9급, 장애인‧저소득 구분모집), 중앙부처, 지자체 및 헌법기관 등 67개의 참여기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업무 및 인재상 소개, 자체 경력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종별 채용설명회, 면접특강,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의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통해 수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직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에서 공무원 채용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및 특성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입상자가 현장에서 좌우명 및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맞춤형 채용서비스 사전등록도 가능하며, 사전등록이 마감된 경우에도 당일 현장접수도 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수험생 등을 위해 행사 관련자료, 촬영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도 제공한다.

김판석 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직 가치관을 갖춘 예비공무원을 비롯해 인사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향후 어느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