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명이 본 KCC '원더랜드' 유튜브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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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체 KCC는 지난달 디지털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최근 유튜브 조회 수 130만 건을 넘겼다. 4분 분량인 이 광고는 원더랜드라는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뤘다.
스토리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던 KCC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문을 열어 발견한 원더랜드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오크, 마법사, 엘프 등 다양한 종족과 현지로 파견된 KCC 직원 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간이동에 필요한 유니콘의 피 대신 KCC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고 용의 불을 막기 위해 불에 타지 않는 단열재를 활용한다. 땅속에 사는 골렘들을 소환하는 과정에 KCC 실리콘이 나온다. 유리섬유로 된 창과 방패는 막강한 위력을 뽐낸다. 원더랜드에서도 두려움의 대상인 마왕조차 홈씨씨인테리어를 찾아 인테리어 상담을 한다.
KCC는 이 광고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을 알리고, 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다이내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댓글 중 ‘이 광고 결재를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 ‘2탄도 꼭 만들어 달라’ 등이 눈길을 끌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재미있고 호감 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스토리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던 KCC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문을 열어 발견한 원더랜드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오크, 마법사, 엘프 등 다양한 종족과 현지로 파견된 KCC 직원 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순간이동에 필요한 유니콘의 피 대신 KCC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고 용의 불을 막기 위해 불에 타지 않는 단열재를 활용한다. 땅속에 사는 골렘들을 소환하는 과정에 KCC 실리콘이 나온다. 유리섬유로 된 창과 방패는 막강한 위력을 뽐낸다. 원더랜드에서도 두려움의 대상인 마왕조차 홈씨씨인테리어를 찾아 인테리어 상담을 한다.
KCC는 이 광고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을 알리고, 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다이내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댓글 중 ‘이 광고 결재를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 ‘2탄도 꼭 만들어 달라’ 등이 눈길을 끌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재미있고 호감 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