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공석' 자동차산업협회장에 정만기 前 산업부 차관 내정
5개월 가까이 공석이던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협회가 최근 정 전 차관을 단독 회장 후보로 정하고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직자 재취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26일 말했다. 강원 춘천 출신인 정 전 차관은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에서 산업정책관과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2016년부터 1년간 산업부 제1차관을 맡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