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성적보다 팬 향한 진심'…뉴이스트 W 'WAKE,N' 컴백 포인트 셋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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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의 대미를 장식할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앞에 나왔다. 뉴이스트 W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W, HERE'에서 시작해 'WHO, YOU'에 이르기까지 자신들만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새 앨범 'WAKE,N'에 오롯이 담아냈다.
그런만큼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AKE,N' 발매기념 쇼케이스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발견한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주목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이번 앨범은 만족도 높은 앨범"…다양한 시도 가득해 이 날 쇼케이스장에서 백호는 "매번 앨범 활동을 할 때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특히 저희 멤버들의 만족도가 높은 앨범이다. 떨리고 설렌다. 긴장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은 'HELP ME'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노래다. 장르로 말씀드리자면 퓨전팝 R&B 장르다. 아마 이런 장르를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해보지 않았던 장르다. 특히 이 곡은 가사가 굉장히 유니크하다. 전과는 다르게 말끝을 '하오'로 끝내는 '하오체'를 사용했다. 조금은 특별한 표현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결정하게 됐다"고 작업 배경을 덧붙였다.
이어 새 앨범의 컨셉에 대해 묻는 질문에 렌은 "이번에는 멤버들이 전부 염색을 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활동할 때 헤어스타일 변화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헤어에 힘을 줬다. 보라색에 도전했다"고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아론은 "저는 오렌지 색깔로 염색했고 가르마도 2대8로 했다. 좀 더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햤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아론은 "뮤직비디오에 트램펄린을 이용한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개인적으로 무서워해서 잘 못뛰었다. 그런데 반대로 백호가 트램펄린에서 너무 잘뛰더라. 현장에서 백호는 '호뚜기'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백호는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렌 솔로곡 작업을 할 때였다. 렌이 정말 열정적으로 작업했다. 그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 새 앨범 녹음작업 중에서 렌 솔로곡이 가장 마지막에 끝났다. 렌은 녹음이 가장 오래 걸리는 멤버다. 곡에 대한 열정이 정말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뉴이스트 W의 이번 앨범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가 가득 담겨있다. 그도 그럴것이 '뉴이스트 W'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마지막 앨범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따로 또 같이'…멤버들의 솔로곡 보는 재미 뉴이스트 W의 이번 신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각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솔로'라는 컨셉으로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아론은 자신의 솔로곡 '와이파이' 대해 "'WI-FI'는 상대방과 가까워질 때의 기쁨을 노래했다"고 설명했고 JR은 "저는 이번 앨범에서 'I HATE YOU'라는 솔로곡을 불렀다. 이 곡은 사람과 사람 사이 필수불가결하게 일어나는 상처에 대해 노래했다. 분노를 표현한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렌은 "저의 솔로곡은 '나 너에게'라는 곡이다. 이 곡은 어른이 되고 나서 깨닫는 슬픔과 외로움을 노래했다. 팬 여러분이 내게 말해줬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고 백호는 "저는 'FEELS'라는 곡을 솔로곡으로 불렀다. 이 곡은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차오르고 거기서 오는 즐거움이 뚜렷해졌으면 한다는 '기쁨'을 표현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뉴이스트 W의 신보는 '따로 또 같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타이틀곡 'HELP ME'를 통해서는 하나된 팀으로서의 호흡을 완벽히 드러냈다면 각 개인의 솔로곡을 통해서 자신들의 음악적 욕심까지 자신있게 공개했다. 곡 설명을 하는 멤버들의 눈빛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 뉴이스트 W의 가장 큰 자부심은 '팬' 하지만 이 날 쇼케이스장에서 가장 뚜렷히 드러난 멤버들의 정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들을 존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이 자리에서 JR을 비롯한 멤버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늘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도 그렇다.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실까?' 하는 기대감과 걱정이 함께 든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을 할 때 팬들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이 많은 팬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앨범을 낼 때 너무나 떨린다.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담감은 매 앨범마다 있다. 저희가 작곡·작사를 할 때마다 이 노래가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되고 부담된다. 그 부담감이 나중에는 행복으로 다가오더라. 작업하면서 행복했다. 이번 앨범으로 위로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새 앨범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저희 멤버들끼리 그런 말을 한다. 새로운 앨범마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말한다. 팬분들이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더 열심히 연습을 하게 된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으로 음원 순위보다는 팬분들께 저희의 진심이 더 잘 전달되는 게 더 중요한 목표다.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또 11월에 컴백하는 아이돌이 많더라. 그 분들께 좋은 영향을 받고 또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목표는 멤버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 W 멤버들의 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쇼케이스 내내 이어졌다. 이 날 현장 바깥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운집해 뉴이스트 W의 컴백 쇼케이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이 청년들의 다음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
한편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그런만큼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AKE,N' 발매기념 쇼케이스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발견한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주목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이번 앨범은 만족도 높은 앨범"…다양한 시도 가득해 이 날 쇼케이스장에서 백호는 "매번 앨범 활동을 할 때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특히 저희 멤버들의 만족도가 높은 앨범이다. 떨리고 설렌다. 긴장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은 'HELP ME'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노래다. 장르로 말씀드리자면 퓨전팝 R&B 장르다. 아마 이런 장르를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해보지 않았던 장르다. 특히 이 곡은 가사가 굉장히 유니크하다. 전과는 다르게 말끝을 '하오'로 끝내는 '하오체'를 사용했다. 조금은 특별한 표현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결정하게 됐다"고 작업 배경을 덧붙였다.
이어 새 앨범의 컨셉에 대해 묻는 질문에 렌은 "이번에는 멤버들이 전부 염색을 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활동할 때 헤어스타일 변화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헤어에 힘을 줬다. 보라색에 도전했다"고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아론은 "저는 오렌지 색깔로 염색했고 가르마도 2대8로 했다. 좀 더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햤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아론은 "뮤직비디오에 트램펄린을 이용한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개인적으로 무서워해서 잘 못뛰었다. 그런데 반대로 백호가 트램펄린에서 너무 잘뛰더라. 현장에서 백호는 '호뚜기'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백호는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렌 솔로곡 작업을 할 때였다. 렌이 정말 열정적으로 작업했다. 그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 새 앨범 녹음작업 중에서 렌 솔로곡이 가장 마지막에 끝났다. 렌은 녹음이 가장 오래 걸리는 멤버다. 곡에 대한 열정이 정말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뉴이스트 W의 이번 앨범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가 가득 담겨있다. 그도 그럴것이 '뉴이스트 W'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마지막 앨범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따로 또 같이'…멤버들의 솔로곡 보는 재미 뉴이스트 W의 이번 신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각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솔로'라는 컨셉으로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아론은 자신의 솔로곡 '와이파이' 대해 "'WI-FI'는 상대방과 가까워질 때의 기쁨을 노래했다"고 설명했고 JR은 "저는 이번 앨범에서 'I HATE YOU'라는 솔로곡을 불렀다. 이 곡은 사람과 사람 사이 필수불가결하게 일어나는 상처에 대해 노래했다. 분노를 표현한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렌은 "저의 솔로곡은 '나 너에게'라는 곡이다. 이 곡은 어른이 되고 나서 깨닫는 슬픔과 외로움을 노래했다. 팬 여러분이 내게 말해줬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고 백호는 "저는 'FEELS'라는 곡을 솔로곡으로 불렀다. 이 곡은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차오르고 거기서 오는 즐거움이 뚜렷해졌으면 한다는 '기쁨'을 표현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뉴이스트 W의 신보는 '따로 또 같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타이틀곡 'HELP ME'를 통해서는 하나된 팀으로서의 호흡을 완벽히 드러냈다면 각 개인의 솔로곡을 통해서 자신들의 음악적 욕심까지 자신있게 공개했다. 곡 설명을 하는 멤버들의 눈빛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 뉴이스트 W의 가장 큰 자부심은 '팬' 하지만 이 날 쇼케이스장에서 가장 뚜렷히 드러난 멤버들의 정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들을 존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이 자리에서 JR을 비롯한 멤버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늘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도 그렇다.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실까?' 하는 기대감과 걱정이 함께 든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을 할 때 팬들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이 많은 팬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앨범을 낼 때 너무나 떨린다.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담감은 매 앨범마다 있다. 저희가 작곡·작사를 할 때마다 이 노래가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되고 부담된다. 그 부담감이 나중에는 행복으로 다가오더라. 작업하면서 행복했다. 이번 앨범으로 위로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새 앨범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저희 멤버들끼리 그런 말을 한다. 새로운 앨범마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말한다. 팬분들이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더 열심히 연습을 하게 된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으로 음원 순위보다는 팬분들께 저희의 진심이 더 잘 전달되는 게 더 중요한 목표다.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또 11월에 컴백하는 아이돌이 많더라. 그 분들께 좋은 영향을 받고 또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목표는 멤버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 W 멤버들의 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쇼케이스 내내 이어졌다. 이 날 현장 바깥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운집해 뉴이스트 W의 컴백 쇼케이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이 청년들의 다음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
한편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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