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지속…韓 증시,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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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한국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랐다. 이탈리아 부총리는 내년 재정적자 목표치를 기존 2.4%에서 2.0%로 축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협상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이번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분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자 2.4%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의 온라인 판매가 많은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서상영 연구원은 "이탈리아 이슈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 소비 증가 전망도 한국의 수출 증가 가능성을 높여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도 상승 요인이다. 주미 중국 대사는 "무역분쟁은 중국은 물론 미국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가이던스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간밤 미국 증시는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랐다. 이탈리아 부총리는 내년 재정적자 목표치를 기존 2.4%에서 2.0%로 축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협상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이번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분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자 2.4%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의 온라인 판매가 많은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서상영 연구원은 "이탈리아 이슈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 소비 증가 전망도 한국의 수출 증가 가능성을 높여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도 상승 요인이다. 주미 중국 대사는 "무역분쟁은 중국은 물론 미국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가이던스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