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재즈 공연…iF 디자인 상도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제품을 넘어 음악과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의 노력은 해외 유수의 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유니버설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손잡고 2014년부터 장기 문화사업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현대 재즈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감성적인 재즈보컬 호세 제임스와 최정상급 피아니스트인 로버트 글래스퍼가 무대를 장식했다. 2016년에는 실력파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스프링스와 실력에 대중성까지 겸비한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재즈 공연…iF 디자인 상도
지난해에는 빈티지 트러블과 커트 엘링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 5월과 8월에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디디 브리지워터와 세계적인 재즈 디바 로라 피지가 한국 팬들 앞에 섰다. 이달 20일에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 번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가 열렸다. 그래미상을 두 차례 받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카산드라 윌슨과 네덜란드 재즈 보컬계의 신성으로 불리는 바우터 하멜이 무대에 올랐다.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려는 아우디코리아의 노력은 해외 디자인상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여섯 번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본상을 받았다. 아우디코리아는 재즈의 상징화를 위해 장소는 물론 공간 디자인과 구성, 초대장 등 모든 부분에서 ‘모던 빈티지’ 콘셉트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팝업 양식의 초대장과 기념품까지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아우디 브랜드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

아우디코리아가 2016년 11월 개최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전시도 iF 디자인 어워드 실내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어둠에서 불을 밝혀 앞으로 나아가는 아우디의 도전정신을 표현한 이 전시회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를 거머쥐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아우디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