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회장, 북한과 시설·인력 등 투자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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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24일 방북…VOA "최휘·리용남 등 면담에서 밝혀"
북한을 방문했던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조선축구협회 위원장인 리용남 내각 부총리를 만나 투자방안을 논의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AFC 공보실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들과의 면담에서 미래 개발계획과 앞으로 2년간 경기, 시설, 기술인력 분야에서 투자를 늘리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VOA에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달 23일 평양에 도착해 최휘 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24일에는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 고향집'과 평양 국제축구학교 등을 돌아보고 이날 북한에서 떠났다고 보도했다.
AFC 측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번 방북으로 북한축구협회와 스포츠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AFC가 그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시의적절한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바레인 왕족 출신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2013년부터 AFC를 이끌어왔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내년 4월 열리는 AFC 회장 선거에 출마에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AFC 공보실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들과의 면담에서 미래 개발계획과 앞으로 2년간 경기, 시설, 기술인력 분야에서 투자를 늘리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VOA에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달 23일 평양에 도착해 최휘 위원장 등과 면담하고 24일에는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 고향집'과 평양 국제축구학교 등을 돌아보고 이날 북한에서 떠났다고 보도했다.
AFC 측은 셰이크 살만 회장이 "이번 방북으로 북한축구협회와 스포츠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AFC가 그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시의적절한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바레인 왕족 출신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2013년부터 AFC를 이끌어왔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내년 4월 열리는 AFC 회장 선거에 출마에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