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박선국 인천중소기업청장이 27일 열린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기업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인천중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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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박선국 인천중소기업청장이 27일 열린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기업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인천중기청 제공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 인천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내 61개 중소기업은 우수인력 242명을 채용계획을 발표했으며, 16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공사 인천항 협력기업과 함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4명을 채용 확정하기도 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문기술력을 가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뽑아서 기쁘며, 인천항 협력기업들과 함께 민간일자리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5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400명과 전역예정 청년장병 200명의 구직자를 연계해 현장수요를 반영한 인재 채용 만남의 장이었다. 무료 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코칭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및 인천서부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인력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채용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