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방탄소년단 뷔·박형식·최우식과 특급 우정 "존대만 할 뿐 친구처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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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방탄소년단 뷔, 배우 박형식, 최우식 등 절친 동생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박서준은 뷔, 박형식, 최우식에 대한 질문에 "그 친구들과 만날 때 내가 형이라는 자각을 하지 않는다"며 "동생들이 나에게 존대만 할 뿐이지 사실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뷔, 박형식과 드라마 '화랑'에서 최우식과는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아무래도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형들보단 동생들하고 함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연도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친해진 이유를 밝혔다. 차기작 ‘사자’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장르로 따지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쨌든 따뜻한 영화가 될 것 같다. ‘사자’는 초고부터 일단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기도 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만화 같은 대사와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원작을 본 사람들의 기대치도 있고 원작의 톤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걸 보여준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이영준 캐릭터 특유의 말투를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캐릭터를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지금 내 나이가 딱 좋은 시기인 거 아닐까?'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웹툰 원작 작품들이 나올 텐데 그럼 분명히 이영준 같은 캐릭터도 많겠지라고 생각했고, 시청자들이 이런 캐릭터에 익숙해지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 그만큼 신선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의 화보는 11월 29일 발간하는 '하이컷' 23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최근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박서준은 뷔, 박형식, 최우식에 대한 질문에 "그 친구들과 만날 때 내가 형이라는 자각을 하지 않는다"며 "동생들이 나에게 존대만 할 뿐이지 사실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뷔, 박형식과 드라마 '화랑'에서 최우식과는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아무래도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형들보단 동생들하고 함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연도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친해진 이유를 밝혔다. 차기작 ‘사자’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장르로 따지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쨌든 따뜻한 영화가 될 것 같다. ‘사자’는 초고부터 일단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기도 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만화 같은 대사와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원작을 본 사람들의 기대치도 있고 원작의 톤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걸 보여준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이영준 캐릭터 특유의 말투를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캐릭터를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지금 내 나이가 딱 좋은 시기인 거 아닐까?'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웹툰 원작 작품들이 나올 텐데 그럼 분명히 이영준 같은 캐릭터도 많겠지라고 생각했고, 시청자들이 이런 캐릭터에 익숙해지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 그만큼 신선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의 화보는 11월 29일 발간하는 '하이컷' 23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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