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운영사업자 래디우스랩)’에 르노 전기차 트위지를 공급한다.

르노삼성은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미리내4-2 단지에서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LH 박상우 사장,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행복카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다. 올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 내연기관 차량이 배치돼 2만800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트위지는 총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 배치될 예정이다. 트위지는 배터리 1회 충전으로 80㎞를 달린다. 차량관리 및 전기사용료는 르노캐피탈(RCI)이 부담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입주민은 시간당 이용료 3000원만 내면 별도 충전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