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이지훈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대표(오른쪽)가 28일 모바일 RPG '테라 프론티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이지훈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대표(오른쪽)가 28일 모바일 RPG '테라 프론티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와 신작 모바일 RPG '테라 프론티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올 3월 블루홀 자회사로 합류됐으며, 올 11월 블루홀이 새롭게 출범한 게임 연합 '크래프톤(Krafton)'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라 프론티어는 인기 글로벌 PC온라인게임 '테라'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RPG다.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해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이 강점이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주요 시스템인 '파티 플레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다. 또 실시간 네트워킹 기반의 다양한 전투 콘텐츠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로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테라 프론티어의 국내 외 판권을 획득했다. 신작은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테라 IP게임을 역량 있는 개발사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로 테라 프론티어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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