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모티콘이 지난 2011년 11월 출시된 후 이번 달로 7주년을 맞았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이모티콘의 누적 구매자는 올해 2천만명을 돌파했다.

월 평균으로는 총 2천700만명이 22억건에 달하는 이모티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이모티콘은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다.

그 중 '라이언'은 '라전무(라이언 전무)'라고도 불릴 정도로 카카오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6개로 시작했던 카카오 이모티콘의 상품은 올해 6천500여개로 늘었고, 7년간 누적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총 50개를 기록했다.

김희정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모티콘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확대돼 나갈 수 있도록 작가와 이용자를 최우선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7주년…2천만명이 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