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사장, LG전자 스마트폰·TV 모두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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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드 TV 성공체험과 1등 DNA 기대"
LG 스마트폰 사업의 수장이 교체됐다. 황정환 부사장이 MC사업본부를 이끈지 1년만이다. 황 부사장은 CEO 직속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부문’을 맡고, 권봉석 HE사업본부장(사장)이 MC사업본부를 이끈다.
LG전자는 28일 임원 인사를 통해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이 MC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은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 TV 성공체험과 1등 DNA를 MC사업본부에 이식한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와는 과거 상품기획을 맡으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장을 맡은 동안 약 1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내는 등 LG전자 TV사업이 중흥기를 맞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MC사업부의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황 부사장은 겸직 중이던 융복합개발센터장 자리를 이어간다. 단 융복합사업개발센터가 융복합개발부문으로 승격돼 부문장을 맡게 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시너지를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CEO 직속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융복합사업개발부문으로 승격한다"고 설명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LG전자는 28일 임원 인사를 통해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이 MC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은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 TV 성공체험과 1등 DNA를 MC사업본부에 이식한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와는 과거 상품기획을 맡으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장을 맡은 동안 약 1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내는 등 LG전자 TV사업이 중흥기를 맞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MC사업부의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황 부사장은 겸직 중이던 융복합개발센터장 자리를 이어간다. 단 융복합사업개발센터가 융복합개발부문으로 승격돼 부문장을 맡게 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시너지를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CEO 직속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융복합사업개발부문으로 승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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