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브랜치'의 앞 글자를 딴 '큐브'는 '빠르고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지점,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Cue Sign)하는 고객과의 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큐브를 통해 전국의 639개 영업점을 연계, 영업점별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한다. 고객이 자신의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비대면으로 입출식 통장·적립식 상품·체크카드·스마트뱅킹 등을 가입하고, 대출상품 안내·외화환전·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서 전송한 마케팅 메시지의 URL만 클릭하면 앱 설치 없이 바로 IBK큐브에 접속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접근성과 직원들의 마케팅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