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2019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시설관리공단의 유료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체력단련 기회와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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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무료이용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무료 이용시설은 안양종합운동장의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 내 볼링장과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이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시간과 준비물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김영일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수능으로 심신이 지쳤을 수험생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