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주력산업 흔들려…기업 기 살려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윤모 산업장관 "업계의 지원자 역할 충실히 하겠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산업부가 '기업의 기 살리기'에 정책의 방점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손 회장이 이날 경총회관을 방문한 성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성장잠재력이 둔화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 기업에 부담을 주는 입법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데 우려를 표하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과 기업 승계를 위한 상속세 부담 완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저임금 시급을 계산할 때 실제 일하지 않는 주휴 시간을 포함하면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 업계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일자리의 질 개선 등 정부의 정책 기조를 기업들이 잘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경총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손 회장의 의견을 듣고서 산업부가 업계의 지원자(supporter)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제조업 활력 회복과 기업의 투자·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으로 취임 후 주요 경제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총을 만났다. /연합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산업부가 '기업의 기 살리기'에 정책의 방점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손 회장이 이날 경총회관을 방문한 성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성장잠재력이 둔화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 기업에 부담을 주는 입법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데 우려를 표하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과 기업 승계를 위한 상속세 부담 완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저임금 시급을 계산할 때 실제 일하지 않는 주휴 시간을 포함하면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 업계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일자리의 질 개선 등 정부의 정책 기조를 기업들이 잘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경총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손 회장의 의견을 듣고서 산업부가 업계의 지원자(supporter)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제조업 활력 회복과 기업의 투자·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으로 취임 후 주요 경제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총을 만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