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제2공장에 수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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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케미칼은 에쓰오일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프로판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해 에쓰오일에 전량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수소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고, 덕양은 안정적인 수소 판매망을 갖게 돼 대기업과 지역 중견기업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치윤 덕양 대표는 “울산은 국내 수소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회수하지 못하고 버리는 게 많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덕양은 울산 1, 2, 3공장을 비롯해 서산·여수·군산·경산·화성 공장에서 산소, 수소, 탄산, 질소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