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노선 회복세…4분기 이익 성장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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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제주항공에 대해 일본 노선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4분기 이익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제주항공의 4분기 매출은 3207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6%와 5.6% 늘어난 수준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자연 재해 발생으로 일본의 오사카·삿포로 등의 노선 운항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삿포로행 수요가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았으나 일본 노선 전체 수요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신규항공기 B737-8MAX를 40대 구매했다. 박 연구원은 "성숙기 진입 이후 중요성이 더 부각될 비용 감소 측면에서 경쟁력을 더 키울 수 있는 투자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제주항공의 4분기 매출은 3207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6%와 5.6% 늘어난 수준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자연 재해 발생으로 일본의 오사카·삿포로 등의 노선 운항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삿포로행 수요가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았으나 일본 노선 전체 수요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신규항공기 B737-8MAX를 40대 구매했다. 박 연구원은 "성숙기 진입 이후 중요성이 더 부각될 비용 감소 측면에서 경쟁력을 더 키울 수 있는 투자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