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조경·뛰어난 조망…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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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울산 송정지구 제일풍경채' 종합 대상
'이안 더 서산'등 총 23개 수상작 선정
'울산 송정지구 제일풍경채' 종합 대상
'이안 더 서산'등 총 23개 수상작 선정
‘2018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 대상의 영예는 제일건설이 울산 송정지구에 짓는 ‘울산 송정지구 제일풍경채’에 돌아갔다. 편리한 교통, 아름다운 단지 내 조경, 풍부한 주민편의시설, 맞춤형 설계 등 전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와 실용성, 친환경성 등이 탁월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주거시설에 주는 주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 하반기에는 모두 15개 부문에서 35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 중 아파트, 브랜드 부문 대상 등 공동 수상을 포함해 총 23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박찬식 한경주거문화대상 심사위원장(중앙대 건축학부 교수)은 “매년 응모작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올해는 특히 상품 특화를 통한 수요 창출 전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조망권 우수·에너지 절감 기능 특화
종합 대상의 영예를 얻은 제일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 지상 21~25층 총 7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송정지구 내 B4블록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간 거리가 최대 74m로 축구장(68m)보다 길어 조망권, 일조권, 사생활 보호 등이 뛰어나다. 심사위원단은 “전 가구 10㎝ 높은 2.4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전기료 절감 및 등기구 수명 증대 효과가 높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주는 아파트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주거혁신대상은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에 돌아갔다. 서산지역 최초로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갖췄고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우산업개발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는 의미의 ‘iaan(이안)’이라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대상은 반도건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진종합건설 ‘이진 젠시티 개금’, 태왕 ‘서재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등 3개 아파트 단지가 받았다. 커뮤니티시설 진화 … 틈새시장도 공략
웰빙아파트대상은 전통의 강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공급한 ‘탑석센트럴자이’와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더파크’ 아파트 단지가 나란히 수상했다. 두 단지는 특히 대형 키즈파크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레저, 교육, 이웃과의 교류 등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특화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브랜드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역’, 라온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라온프라이빗’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만족대상에는 롯데건설의 ‘오창 롯데캐슬 더 하이스트’, 호반건설의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등이 경쟁작들을 물리쳤다.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비(非)주거부문의 출품작들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동인비오비의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오피스텔, 우미건설 ‘동탄역 앨리스빌’ 상가, 리치코리아 ‘센트럴타워’ 상가와 이너매스퍼시픽 ‘이너매스 허브시티’ 지식산업센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포스코건설은 ‘개포 우성 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리모델링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포스코건설 ‘대현 더샵’(이상 단지조경대상),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환경친화대상),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아이파크 가경 3단지’(평면혁신대상), 컬리넌홀딩스 ‘힐스테이트 판교역’(마케팅대상), 서희건설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사당2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상지 아스테르 이수’(이상 지역주택조합대상) 등도 2018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을 빛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조망권 우수·에너지 절감 기능 특화
종합 대상의 영예를 얻은 제일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 지상 21~25층 총 7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송정지구 내 B4블록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간 거리가 최대 74m로 축구장(68m)보다 길어 조망권, 일조권, 사생활 보호 등이 뛰어나다. 심사위원단은 “전 가구 10㎝ 높은 2.4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전기료 절감 및 등기구 수명 증대 효과가 높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주는 아파트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주거혁신대상은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에 돌아갔다. 서산지역 최초로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갖췄고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우산업개발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는 의미의 ‘iaan(이안)’이라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대상은 반도건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진종합건설 ‘이진 젠시티 개금’, 태왕 ‘서재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등 3개 아파트 단지가 받았다. 커뮤니티시설 진화 … 틈새시장도 공략
웰빙아파트대상은 전통의 강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공급한 ‘탑석센트럴자이’와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더파크’ 아파트 단지가 나란히 수상했다. 두 단지는 특히 대형 키즈파크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레저, 교육, 이웃과의 교류 등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특화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브랜드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역’, 라온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라온프라이빗’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만족대상에는 롯데건설의 ‘오창 롯데캐슬 더 하이스트’, 호반건설의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등이 경쟁작들을 물리쳤다.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비(非)주거부문의 출품작들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동인비오비의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오피스텔, 우미건설 ‘동탄역 앨리스빌’ 상가, 리치코리아 ‘센트럴타워’ 상가와 이너매스퍼시픽 ‘이너매스 허브시티’ 지식산업센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포스코건설은 ‘개포 우성 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리모델링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포스코건설 ‘대현 더샵’(이상 단지조경대상),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환경친화대상),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아이파크 가경 3단지’(평면혁신대상), 컬리넌홀딩스 ‘힐스테이트 판교역’(마케팅대상), 서희건설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사당2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상지 아스테르 이수’(이상 지역주택조합대상) 등도 2018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을 빛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