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설립된 이너매스퍼시픽은 지식산업센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중견 시행사다. 2013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14개 필지의 오피스텔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자리잡았고 ‘이너매스’ 시리즈를 내세워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너매스허브시티’는 이 업체의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이 업체는 최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이너매스허브시티의 설립 허가를 받고 서울 역삼동에 분양홍보관을 열었다. 분양 승인을 받은 지 1개월 만에 오피스 320실 중 대부분을 분양했다.

이너매스퍼시픽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황인문 이너매스퍼시픽 대표는 2008년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신도시에 공급한 6필지를 오피스텔로 개발했다. 황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부문 대상을 3회 연속 받았다.

이너매스퍼시픽의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및 소자본 창업가 등을 배려한 상품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사무실 크기를 소형화해 입주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돕고 발코니 서비스면적 확대로 실사용 면적은 늘렸다. 지하 공용라운지, 도서관, 대형 프로젝트 회의실 등 입주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이너매스퍼시픽은 ‘정직함과 신용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는 신조와 함께 이너매스허브시티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