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스마트·친환경 기술 도입한 명품 단지 공급"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앞으로도 입주민의 마음을 헤아려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입주민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테마 조경을 마련한 ‘울산 대현더샵’이 단지조경 대상을 받은 게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샵’ 브랜드의 공유가치는 ‘헤아림’”이라며 “고객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경험할 수 있는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샵 브랜드는 지난 9월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했습니다. 이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지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고요. 그만큼 오랜 기간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입니다.”

이 사장은 “기존 브랜드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상품 혁신에 힘쓰며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작년 동기보다 늘었다. 매출은 3.9% 늘어 1조8154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89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 규모는 비상장 건설사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이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설계부터 시공, 주거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명품 단지 공급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