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골목식당' 경쟁 '라스' 출연…"백종원, 나랑 싸우자는 거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종원과 소유진이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쳤다.
배우 소유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특집에 심지화, 홍경민, 김풍과 함께 출연했다. 소유진 남편이자 요리사업가인 백종원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골목식당'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등장이었다.
소유진은 "오늘은 세 아이의 엄마가 아니라 주말극 퀸으로 거듭나고 싶은 배우 소유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백종원에 대해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 '나랑 싸우자는 거냐'고 하더라"라면서 "드라마 홍보하러 갈 거라고 그랬더니 드라마 이야기만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방송을 위해 '라디오스타' 작가들과 사전 인터뷰를 했는데, 이후 남편(백종원)에게 전화가 와서 '내 사진 쓰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걱정하지마, '마리텔' 사진 쓸거야'라고 답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앞서 '마리텔'로 불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백주부'로 출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요리법을 공개해 인기를 얻었다. '마리텔'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후 자기PR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1분에서 시청자에게 아내 소유진에게 애정을 보내 달라고 당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화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10시 통금이 있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회식이 많은데도 결혼하고 한 번도 안 늦었다. 내가 한 번만 늦으라고, 나도 늦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회식한다고 해서 아이들 재우고 나도 영화 다운 받고 와인도 한 잔 딱 따라놓으면 20분 만에 집에 온다"고 말했다.
심진화, 홍경민도 "소유진씨 집에 가면 강제 통금 시간이 있다. 10시만 되면 집에 가야 한다. 그 시간 쯤 되면 아이들이 한 명씩 방에 들어가고 음악도 꺼진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우 소유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특집에 심지화, 홍경민, 김풍과 함께 출연했다. 소유진 남편이자 요리사업가인 백종원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골목식당'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등장이었다.
소유진은 "오늘은 세 아이의 엄마가 아니라 주말극 퀸으로 거듭나고 싶은 배우 소유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백종원에 대해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 '나랑 싸우자는 거냐'고 하더라"라면서 "드라마 홍보하러 갈 거라고 그랬더니 드라마 이야기만 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방송을 위해 '라디오스타' 작가들과 사전 인터뷰를 했는데, 이후 남편(백종원)에게 전화가 와서 '내 사진 쓰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걱정하지마, '마리텔' 사진 쓸거야'라고 답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앞서 '마리텔'로 불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백주부'로 출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요리법을 공개해 인기를 얻었다. '마리텔'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후 자기PR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1분에서 시청자에게 아내 소유진에게 애정을 보내 달라고 당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화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10시 통금이 있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회식이 많은데도 결혼하고 한 번도 안 늦었다. 내가 한 번만 늦으라고, 나도 늦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회식한다고 해서 아이들 재우고 나도 영화 다운 받고 와인도 한 잔 딱 따라놓으면 20분 만에 집에 온다"고 말했다.
심진화, 홍경민도 "소유진씨 집에 가면 강제 통금 시간이 있다. 10시만 되면 집에 가야 한다. 그 시간 쯤 되면 아이들이 한 명씩 방에 들어가고 음악도 꺼진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