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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텍, 삼성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혐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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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텍이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혐의로 급락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톱텍은 전날보다 2370원(20.17%) 하락한 938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9190원까지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급락은 증권가에서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기술을 유출한 것이 톱텍이라는 소문이 퍼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수원지검 인권 첨단범죄전담부는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 중소기업 대표 B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B씨 등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래미네이션 관련 설비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을 중국에 팔아넘겨 15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재판에 넘겨진 인물이 방인복 사장을 비롯한 톱텍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들어 소문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톱텍은 회사 경영진 11명이 무더기 기소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오후 5시께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회장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992년부터 올해 11월 현재까지 26년간 설비 납품 등 거래를 계속해오던 삼성디스플레이 등 협력업체로, 올해 3월경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중국 고객사로의 수출 사실을 사전에 설명한 다음 본 건 곡면 합차기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에 수출한 본 건 곡면 합착기는 당사 기술로 제작된 설비로, 설비 수출 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산업기술 내지 영업비밀 자료들을 중국 거래업체에 제공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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