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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회장을 맡아 JB금융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지금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JB금융의 최대주주인 삼양그룹의 김연수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장남이다. 2010년 전북은행장을 맡았으며 2013년 JB금융 회장에 올랐다. 2014년 광주은행을 공식 인수해 현재의 JB금융그룹의 토대를 닦았다. 2016년 JB금융 회장을 한차례 연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