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무역담판 회동 2시간30분 만에 종료…결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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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2/ZA.18380078.1.jpg)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업무 만찬을 하고 무역분쟁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에서 "시 주석과 멋진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결국 어느 시점에 중국과 미국에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우정을 거론하며 "회담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사이의 협력만이 평화와 번영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은 2500억달러(약 280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1100억달러(123조원) 제품에 관세를 매겼다.
회담에는 미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참모가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