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된 이래 국내 주요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바탕으로 우수 경영 사례를 발굴하고, 산업계에 전파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해 왔다. 지금까지 수상 기업만 905개에 이르고, 이 중 31개 사는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학계 전문가 210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심사에 소요된 시간은 1만892시간에 이른다.

내년에도 한국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 성과를 내고 혁신을 선도한 기업을 찾아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선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Dominant of the value 및 Stakeholder's Choice 부문은 우수활동 및 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설문조사가 이미 진행 중이며, 응모 방식의 종합대상 및 본상,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은 6월 28일 응모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응모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이후 10월30일까지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를 할 예정이다. 내년도 시상식은 12월3일 열린다.

내년에는 기업 평가와 심사 과정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응모 기업이 평가 항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경쟁력 진단·평가 제도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이해관계자 설문 진행 중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이해관계자 설문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