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엑스트레일'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엑스트레일은 지난 200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닛산의 대표 모델로, 활동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개발됐다.

국내에는 2.5ℓ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WD와 4WD, 4WD 고급사양 등 총 3가지 트림(세부 모델)으로 내년 1월 2일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에 더해 차선 이탈 방지,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고 한국닛산은 전했다.

한국닛산은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계약 후 닛산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50% 기준)을 제공한다.

또 오는 7일까지 사전계약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콘서트인 '익사이팅(X-Citing) concert' 티켓을 증정한다.

차량 구매 후 1개월 이내 단순 변심이나 1년 이내 사고 발생을 이유로 고객이 희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닛산,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계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