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00% 상승한 22,574.76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 상승은 7영업일 연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주말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5% 상승한 22,629.39로 출발했다.

이어 장중 한때 22,698.79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1.56%나 끌어올리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파낙, 다이킨, 시세이도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한 사자 주문이 특히 많았다.

토픽스도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0% 오른 1,689.05로 장을 마쳤다.

시장 관계자는 "주말 미중 정상회담 결과 양국간 결정적인 대립을 피하게 됨에 따라 많은 종목에서 사자 주문이 늘었다"고 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4분 기준 달러당 엔화는 113.49~113.50엔으로 지난 주말 오후 5시에 비해 0.02%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