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카드사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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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 한국 정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이 신용카드 업체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내년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등 신용카드 업체의 수익성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순이익이 각각 15%, 25% 정도 줄어들 수 있으나 최종 결과는 업체들의 비용 감축 노력 효과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또 무디스는 "카드 업체들이 할인 이벤트 중단과 혜택 축소 등 마케팅 비용 축소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신용카드 약관은 발행 후 3년이 지나야 개정할 수 있어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가 국내 카드사에 부여한 신용등급(등급전망)은 신한카드 A2(안정적), 우리카드 A3(안정적) 등이다.
/연합뉴스
무디스는 "내년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등 신용카드 업체의 수익성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순이익이 각각 15%, 25% 정도 줄어들 수 있으나 최종 결과는 업체들의 비용 감축 노력 효과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또 무디스는 "카드 업체들이 할인 이벤트 중단과 혜택 축소 등 마케팅 비용 축소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신용카드 약관은 발행 후 3년이 지나야 개정할 수 있어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가 국내 카드사에 부여한 신용등급(등급전망)은 신한카드 A2(안정적), 우리카드 A3(안정적)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