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車로 10분…유럽풍 디자인 적용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26개 동 18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 101·117㎡ 두 가지 주택형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나머지 물량은 분양을 마쳤다.

서울까지 車로 10분…유럽풍 디자인 적용
교통이 편한 단지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차로 10분 거리다. 여의도까지는 20분 안에 닿는다. 내년 7월엔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주변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뒤 교통망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설계가 독특하다는 평가다.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을 프랑스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유럽풍으로 꾸몄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내 광장에 설치된 수로, 잔디마당, 수목 등이 더해져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 조성된 산책로는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까지 이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과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분양 중인 중대형 물건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운동시설,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이 마련된다. 공용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맘카페도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풍무고 김포고 사우고 등도 가깝다. 풍무다목적체육관, 풍무동주민센터를 비롯해 홈플러스, CGV 등도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가 있는 김포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담보대출이 60%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한화건설은 잔여 가구 계약자에게 잔금(분양대금의 25%)을 2년간 납부 유예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3.3㎡(평)당 1150만원 수준이다. 전용 101㎡는 분양가 4억3800만원, 전용 117㎡는 5억760만원부터다.

분양 홍보관은 풍무로 68번길 39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단지 114동 303호에 안에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