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넉살은 자신이 영어를 잘 쓰지 않는 것과 관련해 "영어를 아예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넉살은 '쇼미6' 경연에 참여하기 전 얼굴을 리프팅 해주는 새신랑 주사를 맞았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을 앞둔 누나가 예약을 해줬다며 벌에 쏘인 것처럼 얼굴 둘레에 주사를 맞은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쇼미6'에서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이었던 조우찬과의 미담을 위해 노력(?)한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넉살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모자'에 대해서도 밝힌다. 그는 모자를 쓰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는데, 센스 넘치는 넉살 표 대답에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또한 넉살은 함께 출연한 장기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기하가 수차례 자신에게 보고 싶다고 연락해 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장기하와 함께하며 겪은 에피소드로 시선을 강탈했다.
넉살은 장기하와 술을 마시고 변기를 뜯은(?) 사연과, 장기하와 먹은 최고의 안주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먹은 특별한 안주로 인해 현장에선 '장기하 미식회'가 열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톱스타 정해인 닮은꼴로 화제가 된 MBC 김정현 아나운서도 출연해 ‘정해인 스타일’을 따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힌다.
입사 7개월 차의 김정현 아나운서는 ‘배우 정해인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뽀얀 피부와 이목구비는 물론 스타일까지 비슷한 두 사람.
MC 김구라는 화제가 된 김정현 아나운서와 정해인의 실제 투샷 사진을 보고 누가 누군지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김정현 아나운서는 해당 사진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 출신의 엄친아인 그는 과거 ‘과외왕’으로 날렸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김정현 아나운서는 ‘광장동 김선생’으로 이름을 날린 비결까지 공개했는데, 그만의 특별한 비결에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이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솔직한 모습, 그리고 멋진 무대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