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남자친구' 제공
사진=tvN '남자친구' 제공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고창석의 뜻밖의 만남이 포착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이 5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호텔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마주선 진혁(박보검 분)과 남실장(고창석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2회에서는 쿠바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이 동화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해 일상을 함께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2회 엔딩, 함께 휴게소로 라면을 먹으러 갔던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긴 스캔들 기사가 터졌고, 이에 충격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진혁과 수현의 운전기사 남실장의 투샷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실장은 진혁을 바라보며 인자하고 푸근하게 웃고 있고, 진혁 또한 그런 남실장에게 미소로 화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사복차림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이 진혁과 남실장은 짧게 눈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인 사이. 이에 의외의 조합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남실장은 수현과 진혁 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보이지 않은 곳에서 힘을 보태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설렘 가득한 전개가 펼쳐질 '남자친구' 3회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5일(오늘) 밤 9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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