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필리핀 마닐라의 한 가전매장에서 올레드TV AI 씽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필리핀 마닐라의 한 가전매장에서 올레드TV AI 씽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고 5일 발표했다. 4분기는 1년 중 TV 판매량이 가장 많은 시기다.

필리핀에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제휴해 연말까지 LG 올레드TV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지 주요 매장에 올레드TV 인공지능(AI) 씽큐의 체험존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유통 매장에서는 올레드TV 체험공간은 물론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했다.

LG전자는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AI TV에 적용되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 AI 체험공간을 마련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TV 기능을 제어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