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군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예산군의 외부청렴도는 8.70점, 내부청렴도는 8.07점으로 외부청렴도 1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외부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예산군이 유일하다.

군은 청렴콜 운영,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캠페인, 청렴마일리지, 청렴교육 등 시책을 펼쳐왔다.

황선봉 군수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직자뿐 아니라 군민들의 청렴의지가 하나가 돼 이룬 성과”라며 “청렴한 예산군의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깨끗한 예산, 청렴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