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사이동 준공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74개 사업이 응모하여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선부1, 월피동이 선정된데 이어 하반기에는 사이동 준공업단지가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하반기 총 3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이동 준공업단지 소규모 재생사업은 사이동 플랫폼 3059’라는 이름으로 사이동 59통 일대에 자리 잡은 준공업단지의 근로자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재정보조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2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상생하는 힐링 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역 스토리 및 도시재생이슈 발굴 가변식 건축물을 활용한 근로자 커뮤니티 센터 조성 지역산업을 활용한 안전거리 조성 등 준공업단지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활력을 잃어가는 사이동 준공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준공업지역과 인접해 있는 주거지역까지 사이동 전체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