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에서 즐기는 제주 해돋이 여행

아이앤디투어와 진에어가 유람선을 타고 해돋이를 감상하는 제주도 여행상품을 내놨다. 2019년 1월1일 이른 새벽 서귀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에서 서귀포 해안절벽과 문섬, 새섬 등 해안 절경과 장엄한 해돋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동백꽃이 한창인 카멜리아힐과 에코랜드, 더마파크 공연, 승마와 족욕체험 등도 포함돼 있다. 출발일은 이달 30일과 31일이다. 19만9000원부터.

하와이안항공 비드업 프로그램 도입

하와이안항공이 경매 방식의 이코노미 좌석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비드업(bid up)을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도입한다. 비드업은 이코노미 좌석을 예매한 승객이 출발 열흘 전 항공사 사이트에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면 경매를 통해 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캐빈 프로그램이다. 수하물 우선 인도와 무게 상향, 전용창구, 프리미엄 클럽 또는 플루메리아라운지 이용 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금강백제권역 투어패스 출시

레저큐와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과 충남 공주, 부여, 전북 익산 지역 역사문화 관광지 1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금강백제권역 투어패스’를 출시했다. 대전 오월드와 국립중앙과학관, 익산 달빛소리수목원뿐 아니라 공주 공산성과 부여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 유효기간은 3일(72시간). 관광지 세 곳만 선택하는 빅3권은 9900원, 자유이용권은 1만2900원.

추억의 그때 그놀이 겨울축제

선상에서 즐기는 제주 해돋이 여행 등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이 ‘추억의 그때 그 놀이’를 시작으로 겨울축제를 내년 3월까지 연다. 1980~1990년대 향수가 담긴 복고 콘셉트의 세대공감 축제다. 놀이마을 광장 라디오 DJ부스에선 주말마다 로맨틱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의 벨튀(초인종 누르고 도망치기)와 사진관 등 이색 체험뿐 아니라 달고나, 솜사탕, 군고구마, 떡볶이 등 추억의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기간 교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최대 48% 깎아준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