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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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670선까지 밀려났다.

1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87포인트(1.34%) 하락한 2047.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해 2040선까지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6억원, 2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5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39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3% 하락 중이다. 장중 4만원까지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POSCO는 2%대 급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04%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2.05%) 하락한 671.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2억원, 24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50억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6.77% 급락 중이다.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도 4%대 하락하고 있다.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도 1%대 내림세다. 반면 신라젠만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0.43%) 오른 11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